흠.....
16 박지영
일반
18
3,390
2005.06.20 12:48
진정한 디자이너의 길을 가는것.
적절한 타협으로 답을 만드는것.
내의견과는 상관없이 맘에들지않는 디자인을 하는것.
흠.....
이쁘게 잘~~
그렇게 말하고선.... 원하는게 하나도 그렇지 못한 클라이언트...쩝
그럴때 여러분은 어떠십니까??
전 씁쓸하덥니다.
(특히 관공서.... 절대 거의 안통함... 그래놓고 마직막 인쇄물보고는 좋다고..ㅡ^)
디자이너의 희소성이 떨어져가고...
상업화되어서 팔리는 상품이 되어버린 느낌이랄까~
그냥 횡설수설^^
목적이 뚜렷한 직업이니까..
(돈주면 디자인 하는거..-_-)
순수한 디자이너로서의 길을 바라기엔..
세상이 아직 디자이너를 인정해주지 않네요.
아직까진 소수의 특정 디자이너들만이 절대적이구.-_-;;
서울정모 갔을때..숙소 가려다가..
밤새도록 돌아가는 풍무로의 인쇄소들을 봤어요.
불 켜진 창 너머로...
쌓여있는 종이뭉치들과 거대한 기계들..
그곳에서 붉게 충혈된 눈 부릅떠가며..
열라게 일하고 있을 수많은 이땅의 디자이너들,
가슴이 아팠습니다..
그 새벽에...
절대 처음부터 좋다는말 안합니다. 결과물 보고 위에서 좋다고 해야
그제서들 괜찮았니 어쩌니 하죠. 그러려니 하세요. ^^